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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가렵게 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을 말하며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나 그 증상만을 가지고 항문소양증이란 병명으로 부르게 됩니다.
원인이 분명치 않은 1차 소양증(약 90%)과 그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있는 2차 소양증으로 나눕니다. 가려운 증상으로인하여 자주 긁게 되며 항문 피부가 발갛게 되거나 헐고 진무르게 됩니다. 진물이 나오면 더 항문 피부를 자극하고 습하게 만들어 더 가렵게 되므로 더 긁게 되어 악순환의 고리를 밟게 됩니다. 오랫동안 반복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색이 변하게됩니다.
먼저 항문을 진찰하여 항문 자체의 기질적인 원인(치루, 치핵, 피부꼬리 등) 또는 변비, 설사 등의 자극적인 원인을 찾아보게 됩니다.
음식이나 약물 알러지, 당뇨 등의 전신질환 혈액질환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또 예민한 성격을 가진 분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경우 직장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항문 위의 직장이나 대장의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01항문 청결과 관리
항문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히, 배변 후나 축축할 때는 꼭 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닦으면 더 자극이 되며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닦은 후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집 밖에서는 물 휴지나 물 젖은 가제로 항문을 닦을 때 마무리하고 잔물이 많이 나오거나 땀이 많이 나고 축축할 때는 가제등을 살짝 끼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심하게 가려운 경우는 절대 긁지 마시고 가볍게 두드려주거나 찬물로 좌욕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속옷은 반드시 면으로 된 것을 착용하고 화학섬유나 양모가 섞인 것을 피해야 합니다. 꽉 조이는 속옷이나 청바지 등은 피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02약물 치료
항문의 가려움은 약물치료로 쉽게 좋아집니다. 가벼운 소양증은 연고 등만 사용할 수 있으나 심한 경우는 먹는 약과 함께 좌약 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2~3주 정도 약물치료와 함께 잘 관리하면 좋아지나 항문관리가 잘 안되면 재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도 같이 해야 합니다. 요충이 있거나 여성의 질염 등이 동반되어 있을 때는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항상 청결하게 하고 배변을 잘 하면 좋아집니다. 스트레스 등을 잘 관리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