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없이도 온라인상담을 편리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전문 의료 장비·진료시스템
건강한 웃음을 찾아드립니다.
흔히 말하는 치질의 의학용어로는 치핵이라고 합니다.
항문관의 상부와 하부에 있는 혈관망들이 점점 굵어져서 커지게 되어 상부의 혈관망이 출혈과 함께 밖으로 밀려 나오면 내치핵(암치질), 하부의 혈관망이 항문주위에서 부풀게 되면 외치핵(숫치질)으로 불리게 됩니다.
치핵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화현상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화장실에 앉아있는 배변습관 등에 따라 젋은 나이에서도 생깁니다. 과도하게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변비나, 설사, 임신이나 복강내 종양, 간경화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오랜 시간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업도 원인이 됩니다. 그 외에도 설사약이나 관장약을 자주 사용하거나 유전 등의 원인도 찾을 수 있습니다.
01내치핵
대부분 통증이 없으며 배변시 출혈과 함께 항문 밖으로 탈출되며 그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합니다. 1도는 출혈만 보이며 항문경으로만 보이는상태, 2도는 배변시 밀고 나왔다가 10분 이내 저절도 들어가는 상태, 3도는 밀고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넣어야만 들어가는 상태, 4도는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입니다.
02외치핵
외치핵이란 배변시 항문 주위의 피부가 부풀게 되는 것인데 과로, 과음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갑자기 항문이 붓는 혹과 함께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3~4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하며, 완전히 가라앉는데 1주에서 길게는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또 완전히 가라앉기도 하지만 콩알만한 혹이 남을 수 있는데 자주 반복되는 경우 피부가 늘어나면서 화장지로 잘 안닦이고 가려운 증세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습니다.
내치핵
외치핵
많은 치료방법이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대장의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약물치료나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게 되고 심한 치핵은 결국 수술을 해야만 완치 시킬 수 있습니다.
01원형자동문합기(SH,TST)
약 2도~4도 정도의 치질, 특히 내치질 및 직장점막탈출이 동반된 심한 치질 수술 시 효과적인 절제방법입니다. 이완된 치질 및 직장 점막을 통증신경분포가 적은 치질 상부의 정상적인 항문관내 해부학적 위치로 복원한 뒤 기구를 이용하여 원형으로 절제와 고정을 동시에 시행하며 자동문합하는 최신 치료방법입니다. 상처가 거의 없거나 작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내치핵이 진행되면 배변 시 출혈이 발생하거나 치핵조직이 항문 밖으로 탈항이 됩니다.
마취를 한 다음 탈항된 치핵 조직과 출혈을 일으키는 혈관들을 PPH 기구를 넣어 처치합니다.
기구를 작동시키면 치핵조직이 자동으로 절제되고 절제된 부위는 봉합이 됩니다.
02외과적 절제수술
외과용 나이프(메스)나 가위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였을 때는 재발이나 휴유증이 거의 없습니다. 간단한 외치핵 절제술이나 3도 내지 4도의 치핵인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수술방법입니다.
03치핵(고무)결찰요법
내치핵이나 직장점막탈출이 있는 경우 수술용 봉합사(실)나 특수 고무링으로 내치핵을 묶어 썩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아프지않고 효과가 좋으나 외치핵이 동반되거나 3~4도의 내치핵이 경우 또 치열이나 치루 등을 동반한 경우에는사용할 수 없습니다.
04주사경화요법
주로 출혈만 보이거나 고령이나 전신상태가안좋은 환자에게 지혈목적으로 사용하며 5% 페놀알몬드오일을 치핵 상부에 주사하여 혈관망을 굳게 하여 항문벽에 달라붙게합니다. 그 효과는 6개월 내지 2년정도 지속됩니다.
05레이저 수술
이산화탄소나 야그 레이져 광선으로 잘라내거나 태워없애는 방법입니다. 주로 외치핵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시 통증이나 부종이 적어 도움이 되지만 혈관이 많은 내치핵이 심한 경우에는 보통 수술방법과 그 결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치루란 항문주위 농양이 가라앉으면서 항문속의 항문선과 고름이 터져 나온 자리가 연결된 것을 말합니다. 잘 형성된 치루는 기타줄 같은가닥으로 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농이 잘 안된 경우나 오래된 경우는 염증이 깊어지면서 치루관이나 그 뿌리가 안만져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미로(개미굴)처럼 여러 갈래로 염증이 퍼져 나간 경우도 있고 직장 주위에서 치루가 형성되어 좁아져 변이 잘 안나올때도 있습니다.
치루의 치료는 수술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치루의 수술이 간단할수도 있지만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장항문과 전문의사의 경험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치루의 뿌리가 되는 원발구(항문선)을 찾아내어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재발을 방지할 수 있고, 또 대부분의 치루는 변을 조절하는 괄약근을 관통하기 때문에 괄약근의 손상을 가장 적게 해야만 변을 조절하는데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는 괄약근을 보존하는 수술 방법으로 세톤법(LIFT), 알맥(ALMC), 괄약근 충전술 등을 사용합니다. 특히 ALMC 수술법은 괄약근을 아예 절개하거나, 항문을 통해 항문샘을 잘라내는 기존의 수술법과는 달리 고배율 현미경을 사용하여 피하점막 아래를 절개하고 치루의 원인이 되는 항문선을 제거하는
수술법으로, 괄약근 손상이 없고 재발율 또한 획기적으로 줄인 수 있는 수술 방법입니다. 입원기간은 보통 2~3일 정도이나 복잡한 치루에서의 괄약근 충전술 등은 4~7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왜 치루는 재발이 잘 된다고 하나요?
정확한 원발구 및 치루관을 제거하면 치루는 재발되지 않습니다. 수술 후 치루가 생겼다면 그것은 또 다른 항문선의 염증 때문입니다.
치열이란 항문관 내부의 피부가 찢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원인으로 변비가 있어 단단하고 굵은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상처를 만들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설사가 잦은 경우 항문의 점막이나 피부를 헐게하며 또,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항문의 괄약근이 긴장된 경우에도 치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변비 등에 의해 항문점막에 상처가 나면 통증 때문에 변을 참게 되고 더욱 변이 단단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항문이 배변시에 찢어지는 통증이 오면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증세인 경우 치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수분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여러 시간 또는 하루 종일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배변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변을 참게 되는 경우 더욱 악화됩니다. 손상을 가장 적게 해야만 변을 조절하는데 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치열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항문밖에는 특징적인 피부꼬리가 생기면서 치열이 반복되면 더욱 커지게 되고 항문속에도 혹(용종)이 생겨 배변시 밖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만 항문전문 의사의 눈에는 항문이 마음의 창이라 생각될 정도로 항문은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잘 나타냅니다.
여유있는 마음과 함께 야채, 과일, 해조류 등의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좌욕, 운동,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